채권은 원금보장 상품이 아닙니다!!! (채권의 6가지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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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금리 인상으로 채권 투자에 대한 관심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채권을 단순히 금리 높은 이자라고 생각하시고 투자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많은 분들의 생각과 다르게 채권은 원금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채권이란?

    채권은 확정 이자부 유가증권입니다. 확정 이자부 유가증권에는 공채, 금융채, 사업채 따위가 있습니다. 확정 이자부 유가증권은 발행 시 결정된 이자를 상환 시까지 지급하기로 약속한 유가증권이라는 뜻인데요. 채권은 지급할 이자와 원금이 확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급 할 이자와 원금이 확정되어 있다 하더라도 이자와 원금의 지급이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채권의 위험에 대해 다양하게 정리했으며 중요한 부분엔 표시를 해놓았으니 바쁘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채권이 가지고 있는 위험

    I. 채무불이행 위험 (default risk)

    채무 불이행이란 단어 그대로 채권을 발행한 주체가 채무를 이행하지 않는걸 뜻합니다. 즉, 채권 원리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되받을 수 없게되는 것이죠 (원리금이란? 원금+이자를 뜻합니다)

    채권을 발행한 주체의 수입이 악화 되거나 기타 좋지 않은 상황이 발생하면 채무불이행 상태로 빠져들 가능성이 커진다는 사항을 유의하셔야합니다.

     

    II.이자율 위험 (interest rate risk)

    채권 가격은 이자율과 반대로 움직입니다. A채권을 1만원에 10개 구매했으나 A채권의 가격이 9900원으로 변동할 경우 개당 100원의 평가손실을 입게되는 것이죠. 하지만 이는 중도 매도시 걱정하셔야 할 부분이며 만기 상환을 계획하고 있으신 경우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채권가격과 이자율의 관계는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 번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III.재투자위험 (reinvestment risk)

    재투자 위험이란 중도에 발생한 현금을 낮은 이자율로 투자하면 채권 매수 수익률보다 낮은 수익을 얻는 위험을 의미합니다. 개인 투자자 분들께는 잘 해당되지 않을 사항이라 생각합니다.

     

    IV.환율위험 (exchange rate risk)

    해외 채권에 투자할 경우 발생되는 위험입니다. 투자자는 환율의 변동에 그대로 노출되어 기대하던 수익보다 훨씬 적은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V.시장위험 (market risk)

    시장위험은 유동성 위험과 동일한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동성이란 자산을 가치 손실 없이 쉽고 빠르게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정도를 말하는건데, 유동성이 좋을 경우 가지고 있는 채권을 원할 때 언제든지 매각할 수 있어 문제가 없지만 유동성이 지나치게 낮을 경우 투자자는 채권을 원하는 가격에 매각하지 못합니다. 이를 유동성위험 또는 시장위험이라고 합니다.

     

    VI. 인플레이션 위험 (inflation risk)

    인플레이션 위험은 구매력 위험이라고도 합니다. 요즘 지나치게 물가가 상승하고있어 많은 분들이 인플레이션이라는 개념은 알고 계실거라 생각되는데요. 인플레이션이란 말 그대로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경제 상태를 뜻합니다. 현금도 이 인플레이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데 물가 상승 시 투자자의 구매력 손실을 충분히 보충하지 못하는 위험을 뜻합니다.

     

    예시) 1년전에는 7,000원이였던 냉면이 지금은 10,000원 -> 구매력 손실

     

    +중도상환위험?

    중도상환위험이란 콜옵션채권에만 해당합니다. 콜옵션 채권이란 채권 만기일 이전에 발행자가 채권의 일부 또는 전부를 중도상환 요구할수 있는 채권인데 아마 개인 투자자 분들중엔 해당되는 분이 거의 없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요청이 있다면 나중에 따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채권이 갖고있는 위험(risk)에 대해 정리해보았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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